서대문청소년센터, 중독예방교육 ‘도담도담 캠페인’ 통해 건강한 성장 지원
서대문청소년센터는 관내 2개 학교와 협력해 49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방교육 프로그램 ‘도담도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대문청소년센터의 ‘찾아가는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도박과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교육을 통해 도박과 마약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사례 중심의 활동과 토론을 통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생명존중
대주기계, 디지털 트윈 기반 CDA 시스템 통합 플랫폼 개발 완료
대주기계는 산업 공정에 적용되는 CDA(Compressed Dry Air) 시스템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모니터링 및 시뮬레이션 통합 플랫폼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CDA 시스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밀 제조 등 고도의 공정 안정성과 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설비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시스템은 운전 조건과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성능 특성과 에너지 소비가 크게 달라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운전 조건 변화가 시스템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과제
나라지식정보 ‘2025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고도화 성과보고회’ 우수사례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5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고도화 성과보고회’가 12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나라지식정보(대표 손영호)는 이 데이터 주간 행사에서 데이터 구축 과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데이터 업사이클링’ 모빌리티 분야 사업 추진 내용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나라지식정보 컨소시엄이 구축한 업사이클링 모빌리티 데이터는 기존 자율주행 원천 데이터셋을 재가공해 최신 AI 연구 흐름에 맞게 고품질화한 것이다. 수집된 대규모 주행 영상 데이터에 텍스트-이미지 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호평… 360도 공연장에서 마주하는 광복 80주년, 가장 가까운 역사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12월 무대에 오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깊은 울림과 연일 이어지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올해 가장 강렬한 시대극’, ‘끝까지 숨을 참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국민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서울 현충원 맞은편 Converse Stage Arena ‘여명’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360도 몰입형 무대를 통해 단순한 재공연을 넘어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는 무대’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리뷰와 입소문이 이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추 의원 체포동의안`은 총 투표수 180표 중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국회 동의를 얻어냈다.
국회법상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며, 이번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추 의원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으로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 따른 것이다.
헌법에 따라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한 국회 회기 중에는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지만, 추 의원은 앞서 `당당히 임하겠다`며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추 의원은 비상계엄 당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행위는 12·3 비상계엄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된 추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에 투표를 행사하지 않았다. 이는 사실상 여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무기명 비밀투표임에도 불구하고 야당 주도로 체포동의안이 처리되었음을 시사한다.
총 투표수 180표 중 찬성표가 172표에 달한 점은 야권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법원은 이제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의 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회의 동의를 얻은 만큼, 추 의원은 특권 뒤에 숨지 않고 법적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