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약 11년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온 장기 실종자가 경찰의 지속적인 수사와 설득 끝에 무사히 발견됐다.
광명경찰서는 2014년 6월 접수된 실종 신고에 따라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장기 실종자로 분류됐던 인물을 최근 소재 확인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 실종팀장 김태영 경위
광명경찰서는 지난 2014년 6월 접수된 실종 신고에 따라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장기 실종자로 분류됐던 인물을 최근 소재 확인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신고자는 “혼자 거주하는 가족과 전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신고 이후 경찰은 생활반응 확인, DNA 수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실종자의 행적을 파악하려 했지만 장기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실종자는 장기 실종자로 분류됐다. 이후 광명경찰서 실종팀은 11년 가까이 가족과 연락을 지속하며 수사를 이어갔다.
결국 최근 실종자와 어렵게 연락이 닿은 경찰은 대면을 피하려는 실종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연락 가능한 방법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실종자의 주거지를 파악했다. 현장 확인 결과 실종자는 안전한 상태로 확인돼 곧바로 가족들에게 소식이 전달됐다.
경찰 조사에서 실종자는 가정 내 갈등과 사업 실패 등을 이유로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연락을 끊고 사회와 단절된 삶을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족들은 “긴 세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수사해준 경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광명경찰서장은 “장기 실종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수사가 이번 결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실종자 수색과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