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정책 성과 검증 연구보고서 6종 발간
  • 윤채성 기자
  • 등록 2026-02-10 10:56:27
기사수정
  • 사회성과 측정 결과 예산 대비 5.02배 가치 창출 분석
  • 청년수당·마음건강 등 핵심 정책 실효성 수치로 확인
  • 전달체계·이슈리서치 통해 정책 사각지대 개선 방향 제시

서울광역청년센터가 2025년 발간한 청년정책 연구보고서 6종. 청년수당,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정책 전달체계, 사회성과 측정, 서울청년이슈리서치 등 서울시 핵심 청년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광역청년센터가 2025년 서울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보고서 6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마음건강 지원사업 2종, 청년수당 1종, 청년정책 전달체계 1종, 이슈리서치 1종, 사회성과 측정 1종 등 서울시 청년정책의 핵심 의제를 폭넓게 다뤘다. 정책 효과를 정성·정량 지표로 검증하고, 현장 기반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처음 시도된 사회성과 측정 결과, 서울청년센터는 정책 확산과 연계를 통해 총 108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투입 예산 대비 5.0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구는 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정책 탐색 시간을 줄이고 사회적 복원력을 높이는 공동체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청년수당 참여자 분석에서는 제도의 안전망 기능이 확인됐다. 선정자들은 미선정자에 비해 생계형 단기 근로 의존도가 41.0%로 낮았고, 구직 몰입 시간이 확보되며 미취업 기간 단축 효과가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 인식도 33.9%에서 46.7%로 상승해 정책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마음건강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는 상담 이후 참여자들의 자아존중감이 62.0점에서 69.9점으로, 회복탄력성은 58.7점에서 66.4점으로 상승했다. 반면 우울은 54.2점에서 44.2점으로, 불안은 52.6점에서 43.3점으로 감소했다. 올해 신규 도입된 ‘인생목표 달성 준비도’ 분석에서는 정서건강 92.8%, 자기관리 88.8%로 높은 변화 준비도를 보여 심리 지원이 삶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청년정책 전달체계 고도화 방안 연구’는 서울청년센터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정책 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구조 개선을 제안했다. 자치구별 운영 환경을 분석해 기능·계층 간 분절화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의의 전달체계’ 재설계를 제시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올해 신규 추진된 ‘서울청년이슈리서치’는 청년이 직접 연구자가 돼 정책 사각지대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였다. 15명의 청년 연구자가 참여해 대학 비진학 청년, 은둔 청년, 전세사기 피해 청년, 청각장애 청년 등 6개 핵심 어젠다를 도출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대안을 제시했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은 “이번 6종의 연구보고서는 청년들의 삶이 정책을 통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근거”라며 “객관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서울시 청년정책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보고서 전문은 서울광역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사이드배너-유니세프
사이드배너-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